여름철 타이어 점검은 공기압 뿐만아니라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한데요.

 

이는 폭염과 장마로 인해 타이어 수명이 다 된 것을 모른 채 주행을 할 경우, 핸들 조작, 제동 능력 상실로 인해 주행 중 아찔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차의 타이어 교체 시기가 되었는지 문제는 없는지 타이어 셀프 점검법 3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타이어 마모 한계선 확인

 

대부분의 타이어에는 홈 중간중간에 타이어 마모 한계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타이어 트레드가 마모되어 마모 한계선과 같은 높이가 되기 전에 교체하라는 표시인데 이 마모 한계선과 타이어 트레드의 높이가 차이 나지 않는다면 타이어를 교체를 서둘러야 합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장마철에는 마모가 심한 타이어의 경우 배수 성능이 떨어져, 수막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막현상이 발생하면 순간적으로 핸들 조작이 어려워지고, 제동력을 상실하게 되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2. 100원짜리 동전

 

100원짜리 동전을 활용하여 타이어 점검을 하면 됩니다.

타이어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끼우고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으면 아직은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감투의 끝부분이 보이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할 시기니 가까운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으면 됩니다.

 

3. 타이어 제조일자 확인

 

 

타이어의 주 재료는 고무이며, 고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화현상이 발생해 자연적으로 성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특별히 마모가 심하지는 않지만 타이어 소음이 심하거나 승차감이 떨어진다면 타이어 제조일자를 확인해서 오래되었을 경우 교체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타이어 제조일자는 타이어 옆면의 4자리 숫자로 제조일자를 알 수 있습니다.

뒤의 두 자리가 생산 연도, 앞의 두 자리가 생산 주차입니다.

생산한지 5~6년이 넘었다면 타이어 교체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타이어는 5~6만 km 또는 3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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