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사계절 내내 찌개, 국, 김치 등 거의 대부분의 한국 음식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식재료 중 하나인데요.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한번 살 때 한 망을 사서 보관해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못된 양파 보관법으로 쉽게 상하거나 신선도가 금새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양파 보관법으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신선하고 좋은 양파를 고르는 방법으로 껍질이 잘 마르고 광택이 있으면서 둥글고 단단하고 중량감이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양파 보관법으로 냉장보관하게 되면 수명은 조금 늘릴 수 있겠지만 양파의 90%가 수분일 정도로 수분함량이 많아 냉장 보관하게 되면 쉽게 무르고 역한 냄새를 풍기며, 양파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잃게 되어 자연스럽게 맛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양파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상태에서 종이봉투나 망사 자루에 넣어 바람이 잘 통하고 서늘한 곳에 놓는 것이 가장 좋은 양파 보관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상온에 보관할 때 양파를 다른 과일/채소와 함께 두면 다른 식재료에 양파 냄새가 밸 수 있기 때문에 양파를 독립적으로 보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감자와 양파는 서로 다른 수분량을 가지고 있어 같이 보관하면 모두 상하기 쉬우니 반드시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만약 요리를 위해 양파의 껍질을 제거하고 다 썰어서 손질해놓은 상태라면 냉장 보관을 해야하고, 부득이하게 양파를 냉장보관할 경우에는 양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상태로 보관용기, 비닐랩, 비닐백에 밀봉하여 보관하고 가급적이면 오래 두지 말고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