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 관광지에서 출렁다리 열풍이 불고있는데요. 국적으로 출렁다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 50개에 달할 정도로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출렁다리 관광명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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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위치: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65
문의: 031-943-3928
홈페이지: http://majanghosu.com
파주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는 2018년 3월 말에 개통한 다리로 매주 인산인해를 이루는데요. 길이 220m, 폭 1.5m로 만들어진 이 출렁다리는 원주 소금산의 출렁다리보다 20m가 더 길다고 합니다. 공식적 명칭은 마장호수 흔들 다리입니다. 마장호수의 출렁다리는 시속 30m의 강풍을 견딜 수 있고 한 번에 성인 1,280명이 동시에 올라가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다리 중간에는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바닥을 방탄유리로 시공하여 아래의 호수를 직접 보면서 걷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 주변에는 아름다운 호수 둘레길이 3km 가량 이어져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위치: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문의: 041-940-2492
홈페이지: http://tour.cheongyang.go.kr/tour/sub01_01_03.do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천장호 출렁다리는 길이 207m, 높이 24m에 위치한 다리로 1박 2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여러 차례 방영되었습니다. 2009년에 개통된 천장호는 원래 국내에서 제일 긴 출렁다리였지만 최근 새로 생긴 출렁다리가 많아지면서 순위가 밀리게 되었습니다.
출렁다리 한가운데는 청양의 특산물 구기자와 고추를 형상화한 주탑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를 지나고 나면 출렁다리가 시작되는데요. 상하좌우로 흔들리는 출렁다리 때문에 일부 관광객 중 멀미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애초에 30-40cm씩 흔들리게 설계가 되어 있으며 출렁다리를 건너면 칠갑산을 수호한다는 전설을 가진 호랑이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천장호 주변에는 칠갑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으며 약 3.6km 정도 걸으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위치: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48-6
문의: 031-940-4617
홈페이지: https://tour.paju.go.kr/user/tour/place/BD_tourPlaceInfoView.do?menuCode=4&areaSe=&cntntsSn=2061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한 감악산은 개성 송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화악산, 서울 관악산과 함께 경기 5악이라고 불리는데요. 감악산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2016년에 개통한 150m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상까지의 거리는 45m로 멋진 풍광과 함께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감악산 출렁다리는 성인 90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그리고 양쪽 계곡을 연결한 현수교 형태의 출렁다리 끝 언덕에는 전망대가 있어 주변의 멋진 경관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위치 :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95 (일산동) 홈
페이지 : https://daewangam.donggu.ulsan.kr/
무료입장기간 : 2021.12.31
대왕암공원 북측 해안산책로의 돌출지형인 '햇개비'에서 '수루방' 사이를 연결하는 길이 303m, 폭 1.5m 규모로 다리 양 끝은 해상 42m, 다리 중간부분은 해상 27m 높이다. 타 시도의 출렁다리가 대부분 산속에 만들어진 것과 달리 도심과 가까운 공원에 만들어져 등산이 힘든 노인이나 어린이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또한 출렁다리에서 발 아래로 바다를 내려다보면 대왕암의 해안 비경을 비롯해 일산해수욕장과 민섬, 동구 시가지 그리고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심장인 현대중공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5시40분까지 입장)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정기 휴무일은 매월 두번째 화요일이며 비가 많이 오는 등 안전에 우려되는 경우에도 운영하지 않습니다.